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걸요 - 마음 아픈 사람들을 찾아 나선 ‘행키’의 마음 일기
임재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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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메일을 받는다.
그리고 오늘도 상담을 했다.
내일도 메일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내일도 상담을 할 것이다.
하지만, 도와준 사람들보다 도와주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걸 잘 안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껏 아팠다 하더라도 환자가 아닌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내일 죽더라도 자신으로 살아내기를 바란다.
우리의 끝이 언제일지는 몰라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주기를.

홀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을지라도
고통을 함께 나눌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간직하기를.




책 제목만 보고는 요즘 트렌드처럼 많이 나오고 있는
비슷비슷한 류의 에세이집일거라 생각하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한 장 한 장에 담긴
자칭 '정신나간' 정신과 의사의 담담한 그러나 진심어린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그리고 난,
주변에 선물하고 싶은 책이 또 생겨버렸다.


팍팍하고, 어둡고 삭막하기만 이 세상에서 한줄기 빛같은
이런 분들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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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1228 2018-12-04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행키입니다! ^^ 리뷰 감사합니당~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