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세이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권국성 옮김 / 언어문화사 / 1990년 7월
평점 :
절판


사실 고등학교 때 나는 매우 자부심이 강한 아이였다.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의 기대를 받았고, 그것은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때 이르러 은연 중에 하나의 프라이드를 형성한 것 같다.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모르는 것이 없을 것 같았고, '불가능' 이란 단어는 이해할 수 없는 단어였다. 그 때 아이작 아시모프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이전과 이후의 다른 공상 소설 등은 읽어 보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공상 소설' 이라는 것보다는 현실 속의 과학 이야기를 더 좋아했다. 공부를 안 하고 슬~렁슬렁 과학도 넘어온 나에게 이 책은 '한 번 읽어보자' 는 마음을 불러 일으켰고, 어느 정도까지 나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었다. 간단한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 약간 심도 있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으며,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마저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이었기에, 나중에 대학교 가면 시리즈로 구입해야겠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검색해 보니....... 절판 이라니요.................흑흑...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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