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렇게 높은 영어 수준으로 나온 책은 아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해 쓴 소설이기에 그런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을 일반 독자들도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사람들이 이 원서를 '어려운 외국책' 이 아니라 '재밌는 영어책'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이 책, 사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다. 워낙 나 자신이 이 'magic'이라는 아이템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영화가 DVD로 나와 한창 포스터가 눈에 띌 때여서 더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한글판을 읽으니 시시하고 실망이다. 역시 작가가 독자에게 주고 싶은 excitement를 만끽하기 위해선 원서를 읽는 것이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