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숏폼이란 무엇인지, 처음부터 상세히 알려준다.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어떤식으로 수익을 내는지, 숏폼에 쓰이는 용어들은 어떤 게 있는지, 적당한 시간, 타켓층 공략법 등 정말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보면서 내 계정을 돌아본다. 물론 아직 잘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옆에 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사용서가 아니다. 유튜브에도 있고, 인스타그램에도, 틱톡에도 있는 전반적인 숏폼들의 장단점 설명과 비교해주고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숏폼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가장 주력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숏폼 제작 프로그램인 캡컷 사용법이다. 한장한장 화면을 캡처해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

마지막에는 AI로만 숏폼을 제작하는 방법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캡컷으로 자기가 하나씩 제작하는 것보다는 좀 어설프기는 하다. 오늘의 나는 결국 책에서 알려준 AI를 이용했다.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숏폼으로 그렇게들 돈을 번다고 하는데, 돈은 못 벌더라도 애써 만들어 놓은 내 영상을 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더 봐주기를 원한다면, 관련 책 한권쯤은 옆에 끼고 공부하면서 해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