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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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나서 듣는 청춘들의 피끓는  애통함에 같이 가슴을 앓는다.    /  아프지 않은 청춘이 어디 있으랴..  또한 격한 세상에 던져진 청춘임에야 그들의 짤막짤막한 말들 사이에도 살에 배어든 피고름처럼 절절한 통한이 있었구나...하고   /   그들 윤. 명서. 미루. 단. 그리고 윤교수,   머뭇거렸으나 뒷걸음질치지 않았고 진실하게 청춘을 노래하였으니 떠난 사람 그대로 떠나게 하고 남은 사람 또 그대로 남아 살아내기를 원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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