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슬럼프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접한.
한비야 씨의 책 출간 소식.
갑자기 두근대기 시작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바로 책구매.
솔직한 자서전이라서 그런지, 내가 한비야 씨의 입장에 서서 곤란을 겪고 감동하고 눈물흘리고 행복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삶이 이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정립하게 해 준 고마운 책. ^^
두껍기도 하고 비싸기도 해서 처음에는 망설였던 책.
하지만 큰 마음 먹고 사서 보니까 계속 놓고서 필요할 때마다 보니까
국어사전을 매번 찾아서 보는 것처럼 유용하다.
워낙 두꺼워서 뭔가 열정적인 면은 없어보이지만.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