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16
이은재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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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이은재 글, 오윤화 그림




이웃, 가족, 친구를 위한 여섯 색깔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에요^^


오늘을 위한 선물

신데렐라 운동화

할머니의 그림자

누나 노릇이 싫어서

콩튀기 사랑법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아이들에게 이웃과 가족, 친구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머지않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될테니.. 아이들에게 추천해 줄 좋은 책들을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이 책을 골라봤어요~~^^


 



말썽꾸러기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추천해 주고 싶네요!

물론 책 한권으로 아이가 한번에 바뀔꺼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런 책들을 꾸준히 접하게 해준다면

왕따문제, 학교부적응,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로부터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으로 담임을 맡은 반에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가 있었지요.

그 교사는 하루 종일 그 아이가 무슨 일을 벌이나 살폈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수시로 엄한 표정을 짓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여학생에게 물을 엎질러 교사가 그 아이를 다그치게 되었답니다.

일은 이렇게 시작되었어요.


 



집을 방문한 교사가 아이와 할머니가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초임교사^^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그 애의 진짜 모습을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지요.



글 들이 짧막짧막하고 중간에 내용에 맞는 그림들까지 그려져있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 가슴따뜻한 이야기 6편을 읽을 수 있답니다^^

가슴 먹먹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이야기의 끝부분에는 여운을 남기더라구요.


이번 겨울방학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책이에요.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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