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불링 스토리 꿈꾸는 문학 1
한은희 지음 / 키다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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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교내에서 왕따문제를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고,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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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그분을 찾아서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17
한은희 지음, 오은영 그림 / 홍진P&M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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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서 한 번 만에 끝까지 읽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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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그분을 찾아서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17
한은희 지음, 오은영 그림 / 홍진P&M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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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가 환생해서 다시 태어나신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발전을 보시고 감격의 눈물을 한없이 흘리실 것 같다. 조선말기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주변 열강들의 틈바구니속에서 힘없는 우리나라와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모진 멸시와 참담함에 누구보다 가슴아파했고, 국권을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은 1895년 10월 8일 일본낭인들에 의해 억울하고도 분통한 죽임을 당해서 생을 마감하셨으니......

  1905년 11월 7일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늑약이 체결되었고, 1910년 8월 22일 한일합병조약이 강제로 체결됨에 따라서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길고도 모질게 힘들었던 35년간의 일제 강점기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국민들은 자긍심과 애국심으로 결국 독립을 쟁취하게 되었고, 현재는  세계속의 한국으로 우뚝 솟았고 일본과는 대등이상의 국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한류바람이 회오리쳐서 수 많은 일본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본신문에 한류바람으로 인하여 일본가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하였다. 주변강국들의 계속되는 침탈에도 불구하고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이렇게 발전된 나라를 만들었으니 명성황후가 이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좋아하시고 감격스러워하실까......

  올 해는 한일합병이 된지 100년 째 되는 해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나라이다. 계속해서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우리나라와 일본의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명성황후가 현재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인 솔이로 환생한 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추리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이 책은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다.

  주인공인 솔이는 `네가 어찌 이리도 무엄하단 말이냐!`와 같이 아이들이 쓰지 않는 말을 사용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솔이가 명성황후가 환생한 것이라는 것을 모른다. 그러다가 일제시대 때 일본인이 우리나라의 맥을 끊기 위해서 전국의 이름난 명산에 박은 쇠말뚝을 뽑아내는 일을 하는 민족얼연구소 소장님을 만나서는 솔이가 명성황후가 현세에 환생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 일이 언론에 보도가 되자, 과거에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의 후손이 한국으로 건너와 솔이를 납치하지만 솔이는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풀려나고 납치한 일본인들은 모두 경찰과 정보기관에 체포된다.

  평상시 동화를 잘 읽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서 한 번 만에 끝까지 읽어버렸다.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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