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일수록 작은 목소리로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오늘을 위로하는 말과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온기가 공존하는 작은 바 ‘히바리’.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마치 세상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기분을 줍니다.

이 책은 여섯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사연과 성장의 순간을 한 챕터씩 담아냈습니다. 작품의 주된 배경인 ‘히바리’와 같은 일본의 소규모 스낵바는 ‘제3의 공간’으로 여겨진다고 해요. 이곳에선 나이와 직업, 역할 등을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나 자신’만이 존재할 수 있기에, 이곳에서는 더욱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이 오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이러한 공간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셨을까요?

가족관계와 일상에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혼다를 비롯해, 각 등장인물들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이들의 이야기가 결코 멀게만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각 사연에 녹아들듯 몰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장에 함께 호흡을 맞춰 따라가며, 독자 또한 깨달음과 함께 조용한 치유를 경험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중요 인물 중 히바리의 주인인 곤다(별명 : 곤마마).
외형에 대한 묘사가 책 표지와 다른 느낌이라, ‘책 표지의 인물은 누구일까?’하는 궁금증을 안고 읽어보기도 했는데요(아마 곤다다 맞는듯 합니다ㅎㅎ..!) 
겉으로 보이는 외형과 달리 따뜻한 마음과 성격으로 많은 인물들을 품어주듯, 유쾌하다가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줍니다. 전반적으로 작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서사들을 따라가다 보면, 특유의 일본식 개그가 가미된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머릿속에 그려져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