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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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따라 글을 쓰는 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읽히는 것을 넘어서는 글은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없어 창작을 포기했던 날들이 있습니다.



넘치는 아이디어를 감당 못하다가도 독자가 없어 눈물짓던 날이 있습니다.

애써 이 길은 나의 길이 아니라고 외면했던 날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재능이 없었던 게 아니라, 방법을 몰랐던 거였습니다.




이야기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지심리학, 진화심리학,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끌리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작들의 사례분석을 보며 이야기는 어쩌면 치밀하게 짜여진 계획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창작을 포기한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의 재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방법을 몰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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