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 - 2019 BIB 황금사과상 수상 글로연 그림책 14
명수정 지음 / 글로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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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을 주색으로 한 화려한 일러스트와 잘 어울리는 종이 재질의 느낌. 한장 한장 너무 소중하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거기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걸크러쉬 언니들 찾는 재미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있어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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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 2019 일본 MOE 서점인 추천 도서, 개정판 글로연 그림책 3
이진희 글.그림 / 글로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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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따뜻한 내용으로 나도 모르게 위로 받게 되는 책.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을때 전하고 싶은 책.
그리고 요즘 제일 많이 선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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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 일이?! - 공주시 주최 제20회 전국 독후감상화그리기 공모전 선정 도서 상상력이 퐁퐁퐁 1
남동윤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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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먼지나라에 무슨 일이?!는 어린이 만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작가 남동윤 작가의 첫번째 그림책이다.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만화식 배치? 덕분인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져 있다.

표지에 한 친구가 침을 흘리며 잠을 자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아이의 서랍속인듯한 공간은 뭔가 새로운 공간처럼 보인다. 책 장을 넘겨 보니 면지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져 있고 뭐지? 궁금한 마음에 넘겨보니 수업중인 교실에서 상현이가 졸고 있고 상현이가 흘리는 침으로 인해 서랍속 먼지 나라에 재난이 발생하는 이야기였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 수록 기발하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웃음이 절로 난다. 먼지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줄 영웅의 탄생과 또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 정말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 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책상을 깨끗이 해야지"등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함께 읽은 아이는 자기 책상을 보는것 같다며 즐거워한다. 학교에 방문해 아이 책상을 살펴본 나 역시 절대 공감되는 이야기로 연령의 경계 없이 누구나 공감되는 이야기일것 같다.
책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 이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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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실수 마음별 그림책 6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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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요.
그건 누구나 하는거예요.
겁내지 마세요.
˝실수는 시작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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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정주진 지음 / 다자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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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평안 하신가요?"
누군가에는 당연한 평화로운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걸고 찾아 나서야 할 어떤것이다.
작가는 국내 1호 평화학 박사이다. 평화학 낯설지만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류에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고 적용 가능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먼저 평화의 반대는 무엇일까?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당연히 전쟁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평화의 반대는 '폭력'이라고 한다. 폭력은 전쟁을 비롯해 가정, 학교, 언어폭력으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으로 '직접적 폭력'과 사회 구조적으로 가해지는 '간접적 폭력'으로 나뉘고 또 간접적 폭력은 구조적 폭력과 인종, 여자,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등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문화적 폭력으로 폭력을 규정하고 있다.


 폭력이 생기는 이유와 전쟁의 경우 미국의 예를 통해 以毒制毒(이독제독)이 아닌 浩然之氣(호연지기)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간접적 폭력의 경우 가난한 사람과 가난한 나라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 여전히 존재하는 카카오 농장과 커피 농장등의 올리버들을 통해 흔히들 알고 있는 착한 소비를 강조하고 가난한 나라를 여행할 때 스스로 지켜야할 착한 여행등 우리가 지나쳐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조근조근 설명하고 일러준다. 사실 비문학이다 보니 얇은 책임에도 잘 넘기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읽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앞서 던진 "오늘 하루 평안 하신가요?"라는 질문의 평안에 대해 다시 짚고 넘어가야겠다. 평안과 평화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며 평안을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평화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 이제 다시 질문을 바꿔야 할것 같다. 오늘 하루 평화로우신가요? 이 질문은 다시 "당신의 관계가 평화로운가요?라는 질문이 된다" (p.16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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