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행복한 집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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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생각보다 사이즈가 큼직합니다. 책을 받아든 아이는 환호성을 지릅니다. 책을 보자마자 바쁘게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가위는 필요없고 풀만 있으면 입체 장난감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처음에는 뜯을 때 요령이 없어서 얇은 부분에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찢겨진 부분이 있었어요. 아쉽다고 눈물까지 보입니다. 테이프로 재빠르게 붙여주었습니다.

몇 번 하다보면 금방 요령이 생겨서 찢어지지 않게 잘 뜯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뜯고, 선을 따라서 접고, 풀칠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만들고 나서는 아이도 뿌듯한지 "나 천재인가봐?" 말하네요. 성취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양변기를 뚝딱 만들어봅니다. 양변기 뿐 아니라 분무기, 뚫어뻥 등 각종 소품도 풍성하게 있어서 역할놀이에 그만입니다.


라푼젤 인형을 변기에 앉혀서 놀아요. 뚜껑도 열고 닫고 할 수 있습니다.

소파 뿐만 아니라 쿠션 소품까지 완벽합니다.


이불, 베개 다 따로 있습니다. 만들기는 쉽지만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텔리비전 받침대와 모니터입니다. 화면을 바꿔서 끼어 넣을 수도 있어요. 리모콘도 들어 있습니다.

"엄마, 저 혼자서 만들 수 있어요." "엄마, 이거 사줘서 감사합니다!"라는 칭찬을 마구마구 받았습니다.

아이가 혼자 책상에 앉아서 몰입하여 만들기 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지요.

손을 많이 조작하니 소근육도 키울 수 있습니다. 두뇌 개발도 많이 되겠죠.

머리속으로 상상해서 평면을 입체로 만드는 과정은 제가 해봐도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엄마의 개인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와 부모 서로서로 윈윈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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