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마수드 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문구도....
책 표지도, 일러스트도, 작가님도 ....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았던 책.
이 책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하며 넘기던 책들인데 뭔가 블랙홀 같은 책이다.

우주, 별자리에 관심으로 신청한 책이
동화같기도 하고, 여운을 남기는 소설 같도 하다.
알파와 오메가 두 행성이 한 장의 지도로 인해 갈등과 파괴의 위험에 다다르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갈등, 분열, 오해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한 경각심까지도 생각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동화책이 좋고
그 동화책에서 새로운 답을 찾은 것 같아 반가운 책이다.

======================================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은 이란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수드 가레바기가 지은 책으로, 글 작가로도 참여하였다. 


이 책은 우주 저 멀리 나란히 마주한 두 행성, 알파와 오메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메가 행성의 한 과학자가 별들을 관찰하는 장치를 발명하고 자신이 관찰한 별들의 지도를 그리게 되는데, 이 지도가 알파 행성에 전달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알파 행성 사람들은 오메가 행성의 과학자가 그린 별들을 단 한 개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가짜 지도를 보냈다며 분노하였고, 이로 인해 두 행성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이 책은 상대방의 입장과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보여주며, 다양한 생각과 시선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객관적인 사고를 통해 대화의 갈등을 해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맙게도 글의 길이가 길지 않아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읽기 좋으며, 우주 관측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서평 #서평 📚 📖 

#한울림어린이

#마수드가레바기 #라미파

#알파 #오메가 #행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