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의 서양 디자인사
최범 지음, 권민호 그림 / 안그라픽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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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제를 잡았지만, 아쉬운 맥락과 해석 그리고 아쉬운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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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중국어, 이유나 알자 - 문법 개념 궁금증 해결서
박승유 지음 / 부크크(book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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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책입니다.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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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캠핑 갈 수 있어 한림 저학년문고 4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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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정도의 어린이에게 아주 좋은 책입니다. 처음 책을 펴면 느낌이 '단순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단순하고 간결한데 어떻게 또 이렇게 아이의 심리가 표정으로 잘 표현되어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인 소라도 5-6세 정도일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더군요.

뿐만아니라 캠핑지의 밤, 별의 표현 또한 아주 간결하면서도 따스합니다. 제가 어릴 때 캠핑가서 본 밤하늘 - 도시의 밤이 아닌 약간 푸르면서도 캄캄한 밤 -이 떠오르게 했습니다.

글로 다 쓰지 않은 내용들이 그림이도 아주 잘 표현되어 볼 수록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소라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른 친구들 뒤에 따라 갈 때 옆에서 같이 가주는 언니, 냇가에서 미끌어졌을 때 일으켜 세워주는 오빠 등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곳곳에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 6살 정도의 아이에게 자기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로 표현하거나 가르치기가 무척 힘든데 이책은 캠핑이라는 소재를 통해 밥을 짓고 먹고 밤에 혼자서 소변을 보고 하는 등 일상생활을 혼자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주인공 소라와 소라가 캠팽을 함께 가는 것을 반대하는 언니, 오빠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눈에 확 어오는 책이 아니지만 책을 끝까지 읽다보면 좋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보면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이책이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분량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4살,6살 아이를 둔 업마입니다. 큰아이가 5살 정도가 되니 그림책과 동화사이에 읽을 적당한 책을 찾기가 어려 고민이었습니다. 그림책은 주로 내용이 너무 짧고 동화는 글이 많아 끝까지 읽지를 못했습니다. 이 책은 페이지로는 100페이지 정도 되지만 한 페이지에 글이 적어 빨리 페이지가 넘어가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6살 정도의 아이에게 꼭 권해 주고 싶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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