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에겐 없다 - 재미있는 영화 클리셰 사전 재미있는 영화 클리셰 사전
듀나 지음 / 제우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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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기억이 없는거 같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연화관에서 본 영화는 1917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딱 두편인거 같다.

그러던차에 이 책을 읽어며 영화관에서 좋은 영화를 볼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저자의 전작 여자주인공만 모른다를 재미있게 읽고 클리셰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이번책 남자주인공에겐 없다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작가의 장점이라면 책을 읽는 동안 게속 미소짓게 만드는 유머감각이리고 해야 할거 같다. 때로 딱딱해질수 있는 내용들을 유머스럽게 표현하는 방식이 좋다.

내가 본 영화들을 예를 들어 설명할 때면 아주 이해가 빨리 되었고 내가 보지 못한 영화들을 예를들때는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리셰는 진부한 것이지만 꼭 클리셰를 사용한다고 진부한 내용은 아닐 것이다. 그런 클리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질이 결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수 있었다.

별 생각이 없이 보던 영화를 작가덕분에 좀 더 풍요롭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이제 좋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일만이 남았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같이 보길 바란다. 그때 이 책이 길잡이가 도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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