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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강하다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평점 :
좀비가 다니는 세상에서 약자들이 건장하고 평범한 사람들보다 잘 살아가고, 함께 웃으며 식구가 되어간다. 서로를 외면하지 못하고 돕는 따뜻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잔인한 세상 속에서 작지만 따스하게 서로를 돕고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일상의 소중함과 서로를 위하는 따스함이 가득 담겨있다. 김청귤 작가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다정한 사람들이 세계를 유지한다는 이야기가 여전히 느껴졌다.
청소년 소설이라 이해하기 쉬워 페이지도 잘 넘어간다. 가볍게 고민 없이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