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ESG공부 -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ㅣ 1·1·1 시리즈
김성희 지음 / 글담출판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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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놓치는 ESG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SG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지만, 막상 ESG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환경과 사회, 기업의 책임을 둘러싼 다양한 개념과 용어를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ESG 공부》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지만, ESG에 관심이 있는 성인인 나 역시 궁금했던 책이다.




이 책은 ESG의 기본 개념부터 탄소 중립, 순환경제, 노동권, 공정무역, 투명경영 등 100개의 단어를 통해 ESG를 설명한다. 


하루 한 단어씩 읽고 생각하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파리협정이나 RE100 같은 국제적 흐름과 국내외 기업의 사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인 구성은 각 장 끝에 있는 〈ESG로 세상 읽기〉 코너다. 


그린워싱이나 탄소배출권을 둘러싼 문제처럼 ESG가 추구하는 가치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쟁과 한계도 다룬다. 

ESG를 무조건 긍정적인 가치로 받아들이기보다,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ESG는 기업의 경영 전략이나 투자 기준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가 어떤 물건을 소비하고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며,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움직여야 하는지와도 연결되어 있다. 


결국 ESG가 던지는 질문은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ESG를 공부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하루 한 단어씩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청소년은 물론 ESG를 처음 접하는 성인에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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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의 재발견 -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1분 사용법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곽범신 옮김 / 부키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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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라는 책이 아닌 1분에 ‘역할‘을 부여하라니, 새로운 시간 관리법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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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말, 괜히 했나? - 걱정, 불안, 반추에서 벗어나는 5단계 생각 중독 해소법
제사미 히버드 지음, 최성옥 옮김 / 부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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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지 않아도 돼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까 그 말, 괜히 했나?》는 이런 생각 과잉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두 번째 화살'이었다. 


첫 번째 화살은 우리에게 일어난 고통스러운 일이고, 두 번째 화살은 그 일을 반복해서 곱씹고 자신을 탓하며 고통을 키우는 반응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일로 나를 계속 괴롭힐 필요는 없다. 


이 문장을 읽으며 생각을 멈추려고 애쓰기보다 내가 스스로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하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상황인 것은 아니고, 후회가 든다고 해서 내가 정말 잘못한 것도 아니다.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감정이 내 행동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감정은 나의 일부이지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와닿았다.


특히 감정을 어린아이에 비유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트렁크에 가둘 수도 없다. 감정을 뒷좌석에 앉히라는 것이다.




읽고 나니 나 자신에게 건네는 말도 조금은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어졌다.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후회하는 데 익숙했다면, 이제는 내가 잘해낸 일과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려고 한다.


생각을 완전히 멈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떠오르는 생각을 모두 믿을 필요는 없고, 느끼는 감정에 모든 행동을 맡길 필요도 없다.




앞으로 걱정과 후회가 밀려올 때면 한 번쯤 물어보려고 한다.

'나는 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나 자신에게 두 번째 화살을 쏘고 있을까?'


✔️지나간 대화를 오래 곱씹거나 사소한 일에도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사람, 생각을 없애기보다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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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문장이 나를 만든다 - 소통의 고수 한석준 아나운서가 뽑은 인생 문장
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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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수집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정작 매일 쓰는 글은 할 일 목록이나 업무에 필요한 문장이 대부분이다. 


당장 쓸모를 따지지 않고 좋은 문장을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시간은 오랜만이었다.



* 출판사 인플루엔셜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섬세함이 느껴지는 구성📖

『매일 쓰는 문장이 나를 만든다』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오랜 시간 기록해 온 문장 가운데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100편을 소개한다. 


다양한 작가와 사상가의 문장을 만나고, 이를 직접 필사하며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7일 필사 챌린지 도전💪

7일간 필사를 하며 가장 좋았던 것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조금 다르게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잠들기 전 5분 정도 문장을 옮겨 적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평소에는 좋은 문장을 발견해도 표시해 두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직접 손으로 옮겨 적으니 문장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게 되었고,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문장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문장을 옮겨 적는 것만으로 그 의미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필사한 문장을 곱씹거나 나만의 문장으로 다시 써보는 과정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일 필사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좋은 문장을 읽고 지나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끔은 손으로 옮겨 적으며 오래 간직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필사를 처음 시작해 보고 싶거나 매일 짧게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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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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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하는 게 답일까?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이번에는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주목한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의지와 끈기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개인의 노력만큼이나 주변 환경과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심리학과 행동과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놓인 상황이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개념은 ‘세 박스 모형’이다. 


상황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다시 우리의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흔히 감정이나 의지가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앞선 상황과 그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집중력을 높이거나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을 다잡으려 한다.

 하지만 상황이 생각과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나 자신을 바꾸려고 애쓰는 대신, 내가 놓인 조건부터 바꾸는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누구와 함께하고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에게 더 나은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가장 공감했던 대목은 사람들이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 노력하는 모습을 이상적으로 여긴다는 설명이었다.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태도다. 

무언가를 이루려면 참고 견뎌야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배워왔다.


나 역시 노력과 끈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해 왔다.


그래서인지 이 설명이 낯설기보다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내가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를 더 강하게 만들려고 애쓰기 전에, 지금의 환경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아직 책의 초반부를 읽고 있지만, 이 책은 익숙한 자기계발의 관점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게 한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에 앞서,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질문해 보는 것. 

앞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 할 때 기억하고 싶은 관점이다.




✔️ 추천하고 싶은 독자

노력해도 원하는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자신의 의지력이나 끈기를 의심했던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꾸준함과 인내심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에 익숙한 독자라면 성취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조건 자신을 단련하기보다, 주변 환경과 관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혼자 더 애쓰는 것만이 답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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