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편없는 물건은 땔감으로밖에 못 써요. 은전 두 냥을 주겠으니 몽땅 팔려면 팔고 싫으면 그만두시오."멸시하는 태도로 이렇게 말하며 사나이가 몸을 돌리려 하자, 오란이 조용히 말했다."그건 침대 하나 값도 안 되는군요. 하지만 돈을 가지고 오셨으면 빨리내시고 그걸 가져가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