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남자는 충분히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요즘 추리소설이 아주 잘 팔린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런데 부인이 아니라 마드모아젤이죠?
그러면 내가 인간성을 연구하는 학생으로서 물어보지요 마드모아젤 추리소설이 왜 잘 팔릴까요?"
캐서린은 점점 기분이 즐거워졌다.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상을 주기 때문이겠죠"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그 말에도 일리가 있군요"
"물론 사람들도 실제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