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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환담 채월야 1~5권 + 외전 세트 - 전6권 - 애장판 월야환담 시리즈
홍정훈 지음 /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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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월야환담을 읽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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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찔한 경성 - 여섯 가지 풍경에서 찾아낸 근대 조선인들의 욕망과 사생활
김병희 외 지음, 한성환 외 엮음 / 꿈결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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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 고구려, 신라, 백제 등의 이야기. 즉 국사를 참 좋아한다. 길게는 2000년전 역사나 짧게는 조선시대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런아 아주 가깝다면 가까운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의 역사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정도로 싫어한다. 그 이유는 그 시기가 국가적으로 커다란 아픔이 있는 일제강점기의 시기 이기때문이다.

나라의 힘이 약해 국가를 강탈당하고 일본인에 의해 국민이 집밟힌 시기. <이토록 아찔한 경성>은 바로 이 시기 근대 조선의 표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책은 한성환작가 한사람의 결과물이 아니다. 김병희, 김인회, 이수광 이영미, 이충렬, 이영묵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 한 주제씩 맡아서 급격히 불어닥친 변화 속에 던져진 조선과 조선인의 모습을 과 변화를 보여준다.

요즘 사람들은 수없이 쏟아지는 광고 속에 무감각하게 살아간다. 집에 가만히 않아있어도 신문이며 티비며 할 것 없이 광고를 쏟아낸다. 광고는 어느 시대건 존재 했겠지만 이러한 형태의 근대적 광고가 우리의 사회에 처음 등장한 것은 바로 근대 조선이다. 그리고 '광고'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시기이고 <독립신문>창간호에 최초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후 전차에 홍보물을 달아 광고를 하기도 하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신문을 제외하면 광고를 사용 할 매개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대부분의 광고가 신문을 통해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대의 당신. 6천억의 재산을 물려 받았다. 그럼 무엇을 할까 고민해보자. 만약이라는 가정이 들어가 있지만 선뜻 남을 위한 도움이나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도 돌아오자 않는 가치를 위해 돈을 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어려운 시기에 유출된 우리나라의 문화제를 착기위해 그 많은 돈을 아끼지 않고 사용화신 대단한 분이 계시다. 그 이름은 간송 전형필선생. 솔직히 말홰서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이분이 찾아 오거나 지킨 문화제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국보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혜례본>이 이있다.

OBS에서 방송한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를 책으로 옮긴 것이 <이토록 아찔한 경성>이고 방송을 통해서 검증이 되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지는 않다. 오히려 일제강점기도 우리의 역사고 그것을 통해서 배울 것이 있으면 좋다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잠오는 주말 자칫 지루해 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 데 군데 군데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눈의 피로를 덜수가 있었다. 내용도 큰 재미를 찾으라고 치면 없지만 따뜻한 날 잔잔하게 읽히는 느낌 하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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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1
권남기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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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기 작가는 연출과 영상시나리오를 공부하고 20여년간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경험이 토대로 빛나는 별등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되는 연예계의 이면을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예쁜여인의 슬픈 표정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강한 충격에 의해서 심하게 균열이 가있는 사진을 표지로 선택했다. 그래서 왠지 몇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 연예인이 연상되어 읽기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오유경. 그녀는 기자회견 도중에 "저의 시작을 지켜봐 주신 여러분은 저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보아주셔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갑잗ㄱ스럽게 사살한다. 외모, 돈, 명예 모든 것이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탑여배우가 어떤 속 사정으로 자살이라는 최후이자 최악의 선택을 했을까? 저자는 시작부터 독자에게 수많은 궁금증을 안기고 유경과 싹수(회사)의 대표인 강석환 그리고 주벼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유경의 엄마는 미군 부대 근처에서 스트립퍼로 일한다. 그래서 유경은 사회의 어두운면을 어렸을때 부터 보고 몸소 느끼며 자란다. 한편 싹수 엔터테이먼트의 대표 석환은 온갖 정성을 다한 자신의 소속사 여배우 루비의 배신으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고 모든것이 허탈해져서 사업마저 접으려고 한다.그리고 그 둘은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석택에 의해서 계약서 한장 없이 알 수 없는 신뢰 하나로 계약을 한다. 그후 유경은 지옥같은 트레이닝을 받고 석환은 유경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서 동분서주 한다.

처음엔 동경과 희망으로 시작하지만 그건 아주 짧은 순간이다. 매번 오디션에 떨어지고, 선택에서 밀려나게 되면 희망은 절망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에인이란 타이틀을 포기하지만 몇몇은 악마와 거래를 한다.

- 166~167p -

연예계도 인간이 살아가는 동네다. 사람이 착한 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듯이 연예게도 밝은 면을 가지고 있고 어두운 면 역시 가지고 있다. 저자는 그것을 사실적으로 그렷다고 했다. 여자 연예인의 성접대는 오래전부터 이슈와 논란을 불러왔다. 이쯤 되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 까지 왔는데 저자는 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성접대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자세한 성관게 묘사등 다주 자극적인 이야기가 끊이지를 않고 이어진다. 사실적인 묘사도 좋지만 너무 자극적이어서 부담스럽끼까지 해서 읽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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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가는 남자
최숙미 지음 / 책마루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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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지 않던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아마 작년부터 였을 것이다. "였을 것이다"와 같이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책을 좋아하고 구입하기 시작한 시점을 말하기 때문이다. 장르소설 그러니까 판탄지나 무협을 읽는 것은 훨씬더 오래되기는 했다. 한 10은 더 됐으니까. 하지만 책을 읽었다고 말하기가 민망한 것이 엄청나게 많은 양의 책(무협,판타지)를 읽었음에도 남는 것도 없고 내용을 기억하는 커녕 제목을 기억하는 것 조차도 벅차다. 그래서 현재까지 읽고있는 무협은 겨우 두세개가 정도다.

책읽는것도 소설 편식이 심한 내가 눈앞에 "수필"이라는 어려울것 같은 장으를 눈앞에 펼쳐두게 되었다. 제목은 <칼 가는 남자> 소설 제목인 것 같아서 관심을 가졌는데 수필이란다. 그런데 여기서 관심이 끊어진 것이 아니라 더욱더 호기심이 생겼다. 시, 수필, 산문등의 분야는 제목이 보통 젊잖고 멋있다고 느껴질만한 제목을 붙이기 마련인데 <칼 가는 남자>라는 독특하다 못해 섬뜩함마저 느껴지는 제목이 눈길을 주게 만들었다.

예전엔 자신이 결핵을 앓았고, 지금은 아내가 척추 희귀병에서 치료된는 과정에 있다. 그의 연주에는 아내의 발자국이 한발 한발 띄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실렸다. 칼의 개수가 늘어갈수록 힘이 들지만 오늘도 교회 주방에서 아내가 혼자 걸을 수 있었던 순간의 감격에 다시 힘을 얻는다.

- 51p -

<칼 가는 남자>제목에서 섬뜩함 마저 느껴진다고 말했는데 본문의 글을 읽고 정말 죄송했다.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인 듯한 이야기속에서 칼을 가는 행위가 아내를 향한 남편의 자상함과 정성 그리고 아내를 낫게 하기 위한 기도의 의미가 담겨있다. 글에서 칼을 정성스럽게 갈면서 얻어지는 희망이 마음속 깊이 전해져온다.

은근한 따돌림 같은 표류가 길을 헤매게 한다. 사람과의 스침이 순조롭지 못한 때에 조금씩 내비치는 속내를 읽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 22p -

글을 읽을 때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때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표현력을 아름다움을 가진 글로 내용이 적혀있을 때가 위에 글과 같이.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서 초반에 읽기가 조금 힘든 것은 있었다. 그런데 이 문장 하나가 계속 읽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 중략 - 특히 청소년 시기라면 더더욱 그러하리라. 두려움과 나약함이 새로운 친구나 동료에 대한 열등감으로 맞설 수도 있으며, 상대 앞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것에 대한 자괴감이 자신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리라.

- 28p -

청소년 시기 별다른 고민없이 보냈다. 햇빛이 따사로우면 햇볕을 쬐고 비가오면 급히 비를 피하거나 그냥 맞았다. 그리고 어느덧 스물다섯 지금이 되었다. 학창시절 고민해야 했던 것들이 지금 폭발하고있다. 공부, 학교, 그리고 대인관계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렵다. 그래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데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충고를 받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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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귀농 귀촌 난 이곳으로 간다 - 테마로 본 전원명당
박인호 지음 / 진리탐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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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40여 가구도 채 되지 않고, 버스는 하루에 세번(아침,점심,저녁)다니고 초등학교는 삼사십분 걸어가야 하고 중고등학교는 근처에 없어서 시내로 나가야하는 곳. 이곳은 내가 이십여년을 살았던 고향이다. 많은 것들이 불편함 투성이지만 난 이곳이 편하고 좋다. 오히려 아파트와 건물들이 즐비하고 수많은 차들이 왔다갔다하는 도시가 오히려 불편하다. 그래서 가끔 생각한다. 나이를 먹고 뭄이 허약해지면 꼭 이곳으로 돌아와서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말이다.

귀농을 고려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그리고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은 어디로 갈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현재 박인호 저자는 <전원별곡>이라는 귀농귀촌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고 이번에 <나는 이곳으로간다>를 통해서 전국을 곳곳에 귀농에 도움이 될만한 명당자리를 소개해준다.그리고 엄청 큰 사이즈의 책이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관련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텍스트로 아무리 설명해봐야 크게 와닿지 않는데 이렇게 많은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까 실제로 귀농을 생각하신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시골 생활이 좋다. 그러나 도시의 생활이 너무 힘들어 "촌에 가서 농사나 짓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농촌으로 삶의 도피를 한다면 도시 생활보다도 더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농사라는 것이 콩심은데 콩난다고 다 돈이 되는 것이 아니다. 농사도 전략적 전술적으로 다가가야 귀농의 환상을 맛볼 수가 있다. 이것은 부모님 일손을 도와주며 20년동안 자란 농촌 선배로서 하는 조언이라면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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