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1
권남기 지음 / 도모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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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기 작가는 연출과 영상시나리오를 공부하고 20여년간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경험이 토대로 빛나는 별등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되는 연예계의 이면을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예쁜여인의 슬픈 표정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강한 충격에 의해서 심하게 균열이 가있는 사진을 표지로 선택했다. 그래서 왠지 몇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 연예인이 연상되어 읽기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오유경. 그녀는 기자회견 도중에 "저의 시작을 지켜봐 주신 여러분은 저의 마지막 모습까지도 보아주셔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갑잗ㄱ스럽게 사살한다. 외모, 돈, 명예 모든 것이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탑여배우가 어떤 속 사정으로 자살이라는 최후이자 최악의 선택을 했을까? 저자는 시작부터 독자에게 수많은 궁금증을 안기고 유경과 싹수(회사)의 대표인 강석환 그리고 주벼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유경의 엄마는 미군 부대 근처에서 스트립퍼로 일한다. 그래서 유경은 사회의 어두운면을 어렸을때 부터 보고 몸소 느끼며 자란다. 한편 싹수 엔터테이먼트의 대표 석환은 온갖 정성을 다한 자신의 소속사 여배우 루비의 배신으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고 모든것이 허탈해져서 사업마저 접으려고 한다.그리고 그 둘은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의 석택에 의해서 계약서 한장 없이 알 수 없는 신뢰 하나로 계약을 한다. 그후 유경은 지옥같은 트레이닝을 받고 석환은 유경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서 동분서주 한다.

처음엔 동경과 희망으로 시작하지만 그건 아주 짧은 순간이다. 매번 오디션에 떨어지고, 선택에서 밀려나게 되면 희망은 절망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에인이란 타이틀을 포기하지만 몇몇은 악마와 거래를 한다.

- 166~167p -

연예계도 인간이 살아가는 동네다. 사람이 착한 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듯이 연예게도 밝은 면을 가지고 있고 어두운 면 역시 가지고 있다. 저자는 그것을 사실적으로 그렷다고 했다. 여자 연예인의 성접대는 오래전부터 이슈와 논란을 불러왔다. 이쯤 되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 까지 왔는데 저자는 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성접대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자세한 성관게 묘사등 다주 자극적인 이야기가 끊이지를 않고 이어진다. 사실적인 묘사도 좋지만 너무 자극적이어서 부담스럽끼까지 해서 읽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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