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젊은역사학자모임 지음,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 역사비평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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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유주사자부-->서한 유주자사부, 장성의 위치가 한반도까지 뻗쳐있는것은 설명하지 않는구만. 장성은 빼고 중국이 지도에 상정한 지명 그대로 갖다쓰면 근거를 대야지.안그럼 중국거를 베꼈다는 소릴 듣지. 옳다구나 하고 덤벼든 이덕일도 문제지만 이 책 쓴 것들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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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학원 가니? 나는 대학 간다! - 입시 전문가가 공개하는 대학 입시의 모든 것
장용호 지음 / 북카라반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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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강사가 쓴글이라는 타이틀이 다가오지는 않았지만...(이러 종류의 책들 너무 많고 그 중 너무 많은 부류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자기가 운영하는 학원의 인지도 높이려는 수단의 하나인지라.) 나도 사교육이라면 조금은 경험이 있는지라 내용이 궁금했다. 

글쓴이의 장점은 솔직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그 솔직함과 학생에 대한 애정 때문에 진부한 이야기라 하여도 쉽게 내치지 못한다. 그 단적인 예로 하위권 아이들에게 먼저 공부 습관을 갖추라고, 그리고 교과서로 공부하라고 말한 점이다. 교과서 얕보지 말라는 소리 하위권이나 상위권이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하위권 학생들은 "그걸 모르나? 하지만 교과서 암만 봐도 내신 문제 못 풀어요!!"라고 반응한다.  

그래서 글쓴이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교과서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설명하는 동영상 강의도 알려준다. 솔직함에 친절하기까지 한것이다. 이런 친절함이 하위권학생들에게 얼마나 다가가는 지는 잘모르겠지만. 

뭐 그저 그런 허다한 입시 관련 책 중에 하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지도 모르는 하위권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언제 입시나 공부법 관련 서적에서 자기들에게 지문을 할애한 적이 있었나?"  곰곰히 생각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5~6등급 이하는 학원서도 안 받아준다. 적어도 내 경험은 그렇다!!  

내 경험상 하위권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교과서 세번만 파라!! 그러면 시험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감이 올 것이다.  교과서만한 교재는 없다!! 당신들에게는. 책에 나온 것 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수학을 예로 들자면 교과서에 나온 기본적인 개념들을 숙지하고 거기에 나온 문제들 풀어보고 익힘책 문제들 풀어보면서 다시금 개념 정리하고 틀린 문제 표시하고 그 틀린 문제를 풀기 위해 다시금 개념 정리하고 이 과정을 3번만 반복해봐라!! 내신 3등급은 보장한다!! 내 경험상 학생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와 다른 2종의 교과서를 사용했다.돈도 상대적으로 덜 든다!! 요새 만원 안되는 문제집이나 학습 교재가 그리 흔한가? (물론 같은 교과서를 3번 반복하는 것도 좋다.)-힘들것이다. 왜냐하면 교과서의 개념이 이해 안되면 그 이전의 내용도 살펴봐야하기 때문이다. 아예 중학교 교과서를 헌책방 같은곳이나 새로 구입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내가 지도한 학생은 그렇게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제 시간에 강의실에 들어오는것, 쉬는 시간에만 쉬는 것, 수업 중에는 핸펀 문자질 안 하는것, 숙제 꼬박꼬박 해오는 것 등이었다.(이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학교 숙제 이외에 다른 학원 숙제는 없는 것으로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왜냐 하면 글쓴이가 강조한 선행 조건인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자그마한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이 조그마한 것들이 공부 습관을 이루고 그러한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글쓴이가 인용한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도 그 자잘하기 이를데 없는 조건들을 변하지 않는 상수들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솔직히 하위권 학생들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그 시간에 상위권 애들 받아서 강의하는게 여러모로 나한테는 편하다. 아마 나도 다달이 임대료를 내야 하거나 학원에 많은 투자를 한 상황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가 학원이나 학교에서 천대받는 하위권 아이들에게 관심을 두는 게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게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솔직한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글쓴이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말할 수 있다. 말로는 아이들을 편애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사교육 시장에서는. 물론 그들을 인간적으로 무시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 만큼 학교나 학원에서도 그들을 배려할 여력이 없다는 뜻이다.  더군다나 글쓴이가 책에서도 언급한 예이지만 학생의 성적을 조금만 올려놓으면 다른 큰 학원이나 상위권 학생이 다니는 학원으로 옮기는 예가 이 바닥에서는 허다하다. 그 인간적 배신감도 배신감이지만 그 씁쓸함은 정말 크다. 씁쓸한 이유는 학부모들에게 있다. 자신의 허영을 위해 자식을 학원에 보내는구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에는 조그마한 이름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학원에 보내다가 이제 조금 실력이 늘어 유명한 학원의 입시시험을 통과할 정도가 되니 날름 그 학원으로 옮기는 그런 행태를 볼 때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자식을 자신의 허영을 채워 줄 도구로 삼는구나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가 책에서 언급했듯이 학부모들도 학원강사들에게 취하는 태도를 조금은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자는 애정이 있고 솔직하다. 그건 학생들에게도 학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책의 정보가 다른 책의 그것보다 더 유용하다. 오직 저자의 판단과 저자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평가를 종합해서 책을 읽는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사두고 읽어보고 틈나는 대로 할용할 가치가 있는 정보들이 많다. 물론 대한민국의 입시가 조석으로 변한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내년 이 맘때쯤에도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 책은 바로 그 변하는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느 것이다. 

고기가 아니라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오랜만에 조금은 유용한 책이라 반가웠다. 

글쓴이의 앞길에도 많은 행복이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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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ㅣ 언더그라운드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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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보다 나을것임!!! 소설을 압도하는 리얼리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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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지승호 지음, 박노자 외 / 시대의창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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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에 대한 충성도 조사를 버젓이 하는 나라!!

조폭도 아니고...

왜 이런 같잖은 일들이 벌어지는가?

모든게 자리를 잡지 못해서 그렇다.

흔히 말하는 보수(자칭,타칭)는 나라를 팔아먹고 외세에 빌붙어서 자신의 기득권을 지켜온 무리이고 진보는 이 보수의 일까지 하느라 과부하가 걸려서 제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과거청산, 친일청산을 왜 진보가 말해야 하는지 그걸 보수라고 한다는 것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부유세 논쟁이 색깔론으로 뒤집어지고(돈버는 놈이 세금내는 것은 당연한 거다. 이거 거부한 작자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한 자다. 이거야 말로 국가보안법 적용 대상이다.)사립학교법개정논란이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해괴한 논리고 변하는 이 엿같은 상황. 사학만 자율권이 있나? 학생들도 학부모도 교사도 다 자율권이 있다. 국민 세금으로 학교 운영하면서 지들 입맛에 맞는 놈들로 학교를 운영하겠다는 발상. 며느리에게 일자리줄려고 사학에 돈 보태주는게 아니다? 이게 도둑놈심보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화국의 이상은 공동체의 보전에 있다. 이에 동조한다면 우린 보수다. 그런데 무상교육얘기를 말하면 빨갱이가 된다. 그래서 졸지에 김구 선생님도 빨갱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세월 정치권이 보여준 태도는 그저 절망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없는 듯한 이 조용함.....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제 가치의 추구에서 돈의 추구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진 것 같다. 예전의 정주영의 대선 출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가졌나? 하지만 그 정주영의 꼬봉이 대선 후보로 나와 지지율(어쨌든 간에)1위를 달리는 상황, 그런 인간이 자신이 젤 존경한다는 분이 안창호'씨'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거기에 대응하는 구여권이 보여주는 질 낮은 정치의 모습.

이제 너무 지쳐버린 것인가? 자칭 민주정부 10년의 기력이 다 쇠하여버린 것인가?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저들의 말대로 하면 저들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가 행복할까?

운하를 파면 우리가 직장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떤 직장? 어차피 못잡는 직장 그저 한번쯤 생각해 보자. 목이 마르다고 사막의 모래를 마실 수도 바닷물을 마실 수도 없지않은가? 일자리를 100만개 이상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그 중 내 맘에 드는 일자리는 얼마나 있을까? 이거 저거 따지지 않고 직장을 구한다면 일자리는 널렸다. (한쪽에서는 외국인이 몰려와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지 않은가?)예전에 회자되었던 영혼을 팔아서라도 얻고 싶은 일자리는 대체 어떤 일자리인가?

한미FTA가 체결되면 우리네 삶이 어떻게 변할까? 한번 생각해 보자!! 복잡하다고? 삶이 원래 그런거다. 내 인생이지 않은가? 복잡하다고 그냥 자살할거 아니면(본인의 선택이라면 할 말 없다.)한번 더 생각해보자. 밑져야 본전이다. 그 시간에 학점 딸려고 공부해야 한다고? 영어책 파야 한다고? 웃기는 소리 마시라!! 학점순서로 직장 얻는 것도 아니고 직장에서 영어가 얼마나 쓰일지 어떻게 아시는가? 더군다나 토익점수가 직장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삼성이 망하면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이건희가 나에게 뭘 해주었는데 우리가 그 딴 말도 안되는 협박을 들어야 하는가? 삼성이 어떻게 커왔는지 알면 그런 얘기에 욕지기가 날 것이다. 내가 처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왜 우린 그딴 협박을 재벌에게 들어야 하는가? 우리가 분열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삼성에게 한방 먹이는 방법은 단 1000명이라도 일치단결(너무 구차한 단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는데)해서 삼성제품을 안사는 거다.(신제품을 사지 않고 중고 사도 된다. 난 중고도 안 산다.) 이런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게 만일 100만명 1000만명이라고 생각해 보자. 삼성이 어떤 행동을 취할까?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우니 입닥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할 수 있을까? 

20대가 연합해서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내세우는 후보를 밀어준다면 어떻게 될까? 허구헌날 (적어도 이미지라도)놀러만 가고 투표 안하는 모습만 보이니 말로만 일자리, 일자리 타령을 하지 그곳에 지금 20대를 위한 정책이 있기는 한가? 자신은 어느 학교 다닌다고 걱정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박사학위 소지자 태반이 비정규직이다.

자신의 처지에서 세상을 보자 그런 다음 세상을 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도 느껴보자. 그런 다음에 조그만 실천을 행하는 것이다. 조선일보 싫어한다고 세상을 조선일보 시선으로 보는 것은 아닌지... 내가 서점에 널려 있는 처세술대로 한다면 내 자리는 보전될 수 있는지.. 저들이 말하는 얘기가 내 처지에 맞는 얘기인지... 저들이 말하는 규칙에 맞춰 내가 경기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경기 규칙을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절망을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주먹을 쥐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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