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구리는 참지 않아! - 방방구리의 학교에서 똥 누기 ㅣ 저학년 씨알문고 17
이나영 지음, 수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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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화장실 가는 것을
아직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참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답답한 마음을 누르고 아이와 읽어 보았다.

친구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학교에서 화장실 가는 것을
꾹 참는 개구리 방방구리.

방방구리는 배 속에서 신호가 와도
"조금만 더 참자!"를 외치며 버틴다.

하지만 참으면 참을수록 위기는 점점 커지고,
예상치 못한 사건까지 벌어지게 된다.

과연 방방구리는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마음 편히 화장실에 갈 수 있을까?

참을수록 커져 가는 긴장감을
아슬아슬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렇게까지 참다니 남일이 아니라 답답했다.

10살이지만 아직도 큰 고민인가 보다.

책을 읽고 나니 배변 습관보다도
친구들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왜 참으면 안될까?
친구가 화장실에 갔다고 놀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었다.

이 이야기도 배변 습관을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친구를 배려하는 태도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유쾌한 개구리 친구들 이야기 속에
건강한 생활 습관과 배려의 가치를 담아낸 동화.

특히 학교 생활을 시작한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도서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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