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잇소 잡화점 - 마음을 이어 주는 ㅣ 이야기친구
박현숙 지음, 박혜림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영이와 견후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담이는
소영이가 ‘배신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날 이후,
담이와 소영이 사이에는
높은 벽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
다잇소 잡화점에서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소탈’을 뽑게 되는데…

과연 소탈을 뽑은 담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담이와 소영이는
다시 예전처럼 친해질 수 있을까?

———

학부모 상담 때의 일이다.

선생님께서 아이가 친구 관계에 있어
조금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담이가 소영이를 질투했던 것처럼,
우리 아이도 특정 친구와
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 했던 것이다.

선생님께서도 잘 지도해 주셨고,
나 역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에게 넌지시 이야기해 주었다.

“친구는 소유하는 게 아니야.
한 친구에게만 관심을 쏟기보다
여러 친구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중요해.”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

바로 마음 속의 ‘소탈’이다.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미루지 않고 제때 사과하는 용기,
그리고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건네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소탈 하나쯤 품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