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와 견후가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담이는소영이가 ‘배신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날 이후,담이와 소영이 사이에는높은 벽이 생겼다.그러던 어느 날,다잇소 잡화점에서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소탈’을 뽑게 되는데…과연 소탈을 뽑은 담이에게는어떤 일이 일어날까?담이와 소영이는다시 예전처럼 친해질 수 있을까?———학부모 상담 때의 일이다.선생님께서 아이가 친구 관계에 있어조금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담이가 소영이를 질투했던 것처럼,우리 아이도 특정 친구와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 했던 것이다.선생님께서도 잘 지도해 주셨고,나 역시 이 책을 함께 읽으며아이에게 넌지시 이야기해 주었다.“친구는 소유하는 게 아니야.한 친구에게만 관심을 쏟기보다여러 친구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중요해.”그리고 이 책을 통해아이와 함께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바로 마음 속의 ‘소탈’이다.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미루지 않고 제때 사과하는 용기,그리고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건네는 이야기.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소탈 하나쯤 품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