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이야기 아니고 이야기 수학.진짜가 나타났다!단순히 재미만 주는 스토리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수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진짜 이야기 수학! 처음엔 아이가 표지를 보고 호기심에 책을 펼쳤는데, 읽다 보니 책 띠지의 문장에 점점 더 공감하게 됐다."수학은 세상을 정밀하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읽는 내내어린이 버전 '세계미래보고서' 같아서 내가 더 두근, 설레며 본 느낌이다.실종된 아빠가 남긴'동그라미와 막대 모양 종잇조각' 단서들.그것을 따라가다 켜게 된 스위치.빛을 내며 나타난 공간은 음악실이자, 새로운 방식의 양자 컴퓨터였다!이 컴퓨터로 아빠를 찾고, 엄마의 우주선까지 구할 수 있을까?게다가 부리마스크와 한 편일지도 모를 첸 박사를 믿어도 될까?왜 이제야 이 책을 알게 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빠져들었다.김민형 교수의 가족 이야기가 녹아 있다고 하는데, 평소 얼마나 수학적 대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내 경우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아빠의 편지' 코너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이 코너는 다정함이 묻어나서 특히 마음에 남았다.아이와 단서를 따라 함께 읽어보자.잠자던 수학세포가 꿈틀거리며살아나는 느낌을 느낄지도 모른다.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을뿐 아니라 무엇보다 세상을 수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힘을 길러준다.도서 지원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