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알레르기로 인해 강아지를 가까이 할 수는 없지만 평소에 늘 하는 이야기가"알레르기 없어지면 비숑 키우고 싶어!내가 산책도 시키고 응가도 다 치울게!""나는 강아지 키우면 캠핑도 같이 가고싶고, 그림도 같이 그리고 싶어!"그렇게나 좋아하던 비숑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았다!🏷️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아 유난히 기분이 좋았던 어느 날, 나초가 보이지 않아 찾아 나서는 팝콘.마을을 헤매다 나초네 자동차랑 똑같은 흰색 차를 따라 달리게 되고, 동물 병원 앞에 다다른다.팝콘이는 숨을 한번 크게 쉬고 안으로 들어가는데....과연 팝콘이는 나초를 찾을 수 있을까?💛동물병원 앞 팝콘이의 뒷모습이 벌써부터 슬퍼보인다.나비 한마리와 함께 있으니 더욱...(아이는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궁금해하며 계속 읽어나갔다.)강아지별에 가야한다니 아이의 눈시울은 금세 붉어졌고 눈물을 찔끔 깜박였다. 천상리무진이 출발하려는 와중에도 팝콘은 걱정하고있을 나초생각 뿐이다.그렇게 유난히 기분좋았던 날을 뒤로하고, 인사를 남긴다.(꼭 그러는것 같다. 그래서 그랬구나 싶은 행동을 한다.)나초 믿고 풀썩 주저 앉는 팝콘을 생각하니 얼마나 귀여울지가 그려지고, 얼마나 사랑을 줬을지가 느껴지고, 헤어짐 또한 아픔만이 아닌 따뜻한 추억과 시간으로 고이 간직해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액자같은 이야기이다.죽음의 개념을 알기도 전에 처음 이별을 마주한 어린이,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 해준다.도서제공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