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이꽃분 할머니 ㅣ 저학년의 품격 18
김우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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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1 어린이와
그녀의 외할머니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
이 책의 표지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 읽어보게 되었다.

엄마는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쑥개떡과
식혜를 유라에게 건넨다.
하지만 유라는 맛이 없어보인다며 거부한다.
할머니가 그리운 엄마는 상자 속 은가락지를 유라와 꺼내보는데
유라가 그만 한짝을 잃어버린다.
은가락지를 찾다가 잠든 유라.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 바가지머리를 한 낯선 여자아이가 깨우고,
그렇게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분이가 꽃신을 벗더니 말했다.
"유라야, 너도 한번 신어 봐"
"네가 아끼는 건데, 그래도 돼?"
"괜찮아, 넌 나한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니까."

👧🏻
"나도 처음엔 쑥떡 싫어했는데 이제는 맛있어!"
"난 유라처럼 시간여행 할 수 있으면 유치원 다닐때로 가고싶어.
선생 님 보고싶어."
우리집 그녀의 외할머니도 쑥을 직접 캐다가 쑥떡을 한가득 만들어주신다.
그녀는 식혜도 좋아해서 종종 찾는다.
정작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인지를 못하고 있었다.
새삼 소중함을 깨달았다.

토끼풀로 반지, 팔찌 만들고, 네잎클로버 찾고,
소의 큰 눈망울을 가까이서 보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도 나의 외할머니가 그리워지는 시간이었다.
그녀는 좋겠다. 내일 저녁이면 외할머니를 만날테니.

아이와 방학동안 함께 읽고
전통음식, 전통놀이 활동을 통해 옛 향기를 느껴보자!


도서지원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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