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손홍규 장편소설
손홍규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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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애늙은이 소년과 동생에 관한 소설 입니다.
문맥간 연결이 뻣뻣하고 매끄럽지 못해서 여러번 되돌아 읽었습니다. 인물들 행동에 당위성도 부족해서 이입이 안됩니다. 그냥 주저리 떠들다 끝납니다. 완독후 다시 봐도 이해가 안가는 문장 투성이 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만 더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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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일
김혜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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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잘 읽히다 후반에 가서 갑자기 지루해지는 희안한 플롯의 소설입니다. 명퇴자들의 생태를 알수있어서 1점 추가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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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쌍곡선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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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특유의 지루한 전개는 추리장르에도 적용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어떤이는 술술 읽힌다고하는데 그냥 저냥 읽히는 정도입니다. 진정한 의미로 술술 읽힌다는건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다 읽고나서 ˝그런것인가! ! !˝ 같은 느낌은 커녕 ˝그랬구나˝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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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개비의 시간 - 제3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문진영 지음 / 창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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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주인공이 말한다. "당신은 늘 내게 책장을 펼쳐 보이고 있는 한 권의 책이었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언어로는 도무지 해독해낼 수 없는 난해한 문장들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다" 내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점이다. 의미 없는 독백에 가까운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분명 문장 자체는 쉽고 술술 읽힌다. 그런데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래서 뭐 어쩌란거냐" 싶은 문장이 너무 많았다. 문장 하나 하나 마다 개연성도 의미도 없기 때문에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걸 읽는 고문과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작중 인물들간에 너무 따로 노는듯한 느낌도 있었는데 특정인물을 제외하면 없어도 될 법했다. 즉 인물들간에 캐미가 없었다. 특히 세계여행을 꿈꾸는 반지하에 살고있는 청년이라는 도구는 여기저기서 하도 우려먹어서 이젠 질린다. 작가가 이책에서 무엇을 피력하고 싶은건가. 같은 출판사 정이현 작가의 <안녕. 내 모든 것>에서 느꼈던 걸 똑같이. 혹은 더 많이 느낀 그저 그런 화장실에 꼽혀 있는 소설중 하나일뿐이었다.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이란 타이틀을 보고 첫 시도를 해보았지만. 남은건 후회와 더불어 그 시간에 다른 책을 읽을 걸하는 마음 뿐이었다.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책을 내 돈주고 샀다는게 너무나도 아까운 입장이고 폐지 줍는 노인분들한테 이책값 정도의 간식을 사다주는게 훨씬 유익할것이다.그나마 레종의 의미와 고양이에 관한 지식을 얻을수있어서 1점 추가해준다. 그 외에 어떠한 장점이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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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모든 것 안녕, 내 모든 것
정이현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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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느낀건 (세미가 불쌍하다)정도뿐이다. 그 외에 아무런 감흥이 없다. 김사과 작가의 <천국에서>처럼 확실하게 어필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밍밍하게 물에 물탄것마냥 전개하다 끝난다.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의문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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