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앞이환하다 #김시민_시 #배순아_그림 #초록달팽이<길>을 걸어가는 모녀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어떤 표정일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저는 딸아이에 대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저렇게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것도 필요한데.... 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길은 그렇게 이어지는 것인데... 엄마가 바로 걸어가면 아이도 바로 걸어가게 되겠지요? 걸음걸이가 닮는 것 처럼요....지난번에 읽었을 때보다 오늘 더 깊이 와닿네요.<수다의 왕>도 저 같네요. 예전에는 동네 아이들 등교해놓고 엄마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면서 한시간도 서있고... 그러다가 점심먹으러도 갔는데...^^ 그때가 참 좋았다...싶은 수다... 지금도 그 사람들과는 만나면 한시간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시간가는줄 모릅니다.<가족여행> 요즘 바쁘다보니 여행이라는 단어보다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해 서로 보기도 하고 느끼는 시간의 소중함 정말 필요한데... 지금은 바쁠때라고만 생각했던 마음 잠시 내려놓아볼까 싶어요... 그런데...그 여행조차 엄마는 더 힘들다... 때문에 또 웃프네요.<천수관음보살 우리 엄마> 어릴때는 엄마는 다 아는 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자식을 키워보니 우리 아이가 뭐를 하는지 다 아는 초능력이 생겼지요. 하지만 그 아이를 키우느라 또 기대는 건 천수관음보살같은 우리 엄마네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지요?<민들레 전사> 민들레가 날아가는 모습이 마치 전투의 한 장면같이 그려졌어요. 민들레 전사와 싸운 상대는 누구일까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민들레 전투가 있으면 왠지 병원을 가야할 것 같아요 ~! <석류> 석류를 어떻게 표현하면 가장 소담하게 표현할수 있을까요? 이런 표현 처음인데, 정말 그렇네요~ 석류는 복덩어리네요^^ 꼭 한번 보셔야해요 이건! 뿐만아니라 요즘아이들 4세 고시니...7세 고시니... 너무 많은 학원을 다니고 교육을 받아서...참 영리하기도 한데... 아쉽고 불쌍하기도 하죠.. 그런 마음도 함께 담아 2부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교문 앞이 환하다. 이 시집은 아이와 엄마 함께 읽어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께요^^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초록달팽이동시집 #동시집 #독서 #독서기록 #책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