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배우는아이 #김민우 #웅진주니어요즘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이 유난히 짧아져버려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많이 줄어드네요.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좀 커서 자전거를 탔던 것 같아요. 아마 4학년이나 5학년 정도 되어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수도 없이 넘어지고 나서 스스로 타게 되었을때의 자유로움이 아직도 느껴지네요. 저희집 남자아이들은 1학년 되기전에 두발자전거를 연습했는데, 첫째는 연습 1시간만에 스스로 탔지만...둘째는 책 속 친구처럼 자전거를 탔어요. 두발자전거를 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합니다.두발자전거는 달리기 위해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힘 조절도 필요합니다.넘어지고 다치고 수도 없이 두려움과 실패에 맞섭니다.방법을 내 몸으로 터득하는 그 순간. 실패는 못하는 것을 이겨내기 위한 기회로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인생에서 두발자전거를 타게 되는 순간 내 인생에서 스스로 조절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패를 극복해가는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막내도 자전거 연습을 시키고 싶었는데....책을 슬며서 올려놓고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너도 두발자전거 타볼래?^^ 유난히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들어오는 순간이네요. 너무 예쁜 그림과 그 과정을 잘 담아낸 작가님 덕분에 저의 어릴적 추억도 떠올려졌어요. 글없는 그림책<자전거 배우는 아이>과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올 가을 나의 자전거는 무엇이 되면 좋을지 생각이 깊어집니다^^<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성장 #도전 #실패 #극복 #자전거 #나 #양육 #100세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큐레이터 #그림책강의 #그림책인문학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