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올거야 #안에르보 #한울림어린이 아직 여름해는 쟁쟁하네요. 처서를 기다렸는데, 처서 매직이 없이 오히려 더위에 습기까지 더해지는 날이 있다보니 불쾌지수가 마구마구 상승하기도 하고....차라리 비가 확 쏟아져주길 기다리기도 해요. 이런 날 읽으면 좀 시원해질 책! 비가올거야 입니다.ㅎㅎ "누가 하늘을 찔렀는지 비가 쏟아지네"라고 시작합니다. 바람과 구름이 몰려오면 어른들은 보통 걱정을 하죠. 비가 오네...😮💨그런데 주인공 닐과 누르는 눈을 반짝입니다. 비가 오네!! 😀그리고 결심합니다. 비가 오기 전에 먼저 떠나기로. 비가 가두기 전에 먼저 떠나기로 말이죠.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선이 어른들은 고정화 객관화 되어버리는데, 아이들은 되게 하면 되지! 하는 낙관적인 마음으로 용기내고 도전합니다. 문득 누르와 닐의 용기를 보니 그 마음 나도 다시 담아야겠다 싶어지네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괜찮아지겠지...하는데 왜 자꾸 제 발걸음은 더 바빠지고 목표지점은 더 높아지는 걸까요? ^^; 그럴수록 저의 마음도 어른 고슴도치 같아요....비가 올 거야....라는 말 뒤에 걱정 가득한 마음이요. 😮💨어쩌면 이 더위 끝에 기다리는 시원한 비처럼....시원하게 한방 날려버리고 싶은 걱정거리들....걱정한다고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니, 비가 올 것 같으면 미리 길을 나서는 용기와 도전의 마음으로 9월을 기다려봅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여름방학 추천도서 《비가 올 거야》더위 식히려고 들었던 책인데, 마음까지 식혀지네요~그리고 여름을 보내며 비가 마구마구 쏟아지는 어느 날에는, 귀찮고 걱정스러운 비가 아니라 빗속을 신나게 상상 세상으로 즐겨봐야겠다. 라고도 마음먹어봅니다.😊<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비가올거야 #어린이도서연구회 #여름방학추천도서 #안에르보 #그림책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 #자아찾기 #자아 #나 #재해석 #그림책 #그림책추천 #북스타그램 #그림책북큐레이터 #100세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