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초록달팽이 동시집 20
최명란 지음, 김순영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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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빛 웅덩이를 폴짝 뛰어오른 아이
보라일까?
그 아이를 보라는 것일까?
깔끔한 흰색바탕은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게 해준다.
보라빛 웅덩이 같은 시집 속으로 쏙 들어가보자는 느낌의 표지

최명란 시인의 동시집인데, 4행 이내의 짧은 동시로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자는 시인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담으셨다고 해요.

다툼으로 속상한 마음이 결국 울음으로 터졌는데 어찌되었을까요? <이제 괜찮아>
좋아하는 보라와 비오는 날의 추억 <있다없다>
보라 마음이 궁금한 <그래도 숫자>
오래 오래 익는다는 것은? <낯선 다짐>
바스락 하는 것과의 아쉬운 작별 <늦은인사>

짧은 시라서 한 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시선을 따라가다보니 시 안에 저와 연결된 것들이 있다가 없기도 하고 없다가 있기도 하는 것들이 떠올라 한참씩 시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동시집을 간간히 읽다보니 읽으면서 저의 경험속에서 동감하기도 하고, 잊혀진듯한 기억을 떠올릴때 짧고 강한 여운이 떠오릅니다. 동시집 여행 한번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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