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새 #이영애시 #배순아그림 #초록달팽이 대관령 산자락 속 이야기가 동시집으로 나왔습니다.이영애 시인의 시는 일상의 자연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선물처럼 담아낸 동시입니다. 1,2부는 자연의 모습을 담았고 3,4부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부 바다도 가끔 빨래를 한다.”를 읽어봅니다.눈이 오거나, 파도가 치거나, 단풍이 드는 각종 계절의 변화는1년을 마무리하는 요즘 읽어보니 나의 1년 중 눈이 올 때는? 파도가 칠 때는? 단풍이 든 때는? 장마와 태풍은 언제였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2부 누가 더 놀랐을까”는 주변을 관찰하며 보이는 동물에 대해 따스한 시선과 마음이 보이는 시들이 많습니다. “3부 신발강아지”에서는눈이 온 풍경 속에서 강아지와 사람들의 모습을 나란히 연상해보는 “신발 강아지” “발자국 디딤돌” 이 두시가 재미있는 겨울풍경을 그려냅니다. “4부 호미편지”에서는 아마도 작가님이 살고있는 동네에서 본 사람들을 그려낸 이야기같습니다. 그분들을 생각하며 담아낸 시선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동네가 십년 후에도 지금 같은 마을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물기를 머금더니 점점 물방울이 되어갔다. 그래서 이 작은 동네만이 갖고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시로 표현해 보았다. -시인의 말 같이 출간된 우동식 시인의 동시집에서 본 같은 제목을 사용한 작품이지만 산속의 포근한 아침 풍경이 저절로 그려지는 “안개 이불”같은 제목의 시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초록달팽이동시집 #동시집 #독서 #독서기록 #책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