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글과 음악의 3박자

아름다운 세상 ㅣ 노래가 좋아 그림책♬
박학기 노래, 김유진 그림 / 스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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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달의 모습부터 아름답습니다. 표지에 보이는 새와 동물, 식물. 무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달빛아래에서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노래로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흥얼흥얼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노래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했을까? 가을빛에 함께 산책하며 책을 읽어봅니다.

함께 어우러져 외로움을 보다듬고,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으며,
혼자가 아닌 같이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 속에서 함께 자유를 꿈꾸며
서로를 감싸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림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림은 두장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메시지 속에는 우리, 함께, 같이, 연대, 조화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침 주말에 만날 친구들과 “우리, 함께, 같이”를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엔딩 그림책으로 선정했습니다.^^

같은 그림책 시리즈 중에 #꿈꾸지않으면 책도 지난달 수업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무리로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두 권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노래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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