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점반 #창비 #윤석중 #이영경아주 귀여운 아이가 개미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세상이 많이 바뀌어도 아마 개미구경 누구나 해보았던 경험입니다. 실제로 수업하는 아이들도 개미구경은 모두 해보았다고 했으니까요~ 아가들이 아장아장 걸으면서 세상을 탐색할 때 자신의 눈높이에서 가장 자주 보면서도 꼬물꼬물 기어가는 모습이 신기한 곤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아이의 호기심에 엄마들은 쫒아다니느라 바쁘잖아요~책 속의 배경은 1950-90년대 까지도 볼수 있었던 풍경들이예요. 넉점반 속 주인공 아이도 그 호기심은 똑같습니다. 그 시절 엄마들은 어떠했을까요?넉점반 그림책은 태어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새로 리커버하면서 개정판이 나왔습니다.새로운 커버는 빨간색으로 책등부분이 색칠되어 있어서 더욱 세련되고 예쁘다고 아이들이 말하더라구요~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있는 요즘.옛날의 여름 풍경을 소개하며 1,2학년 아이들과 함께 나눠봤는데,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는데 그리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호기심도 넘치고 요즘 아이들의 시선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넉점반 넉점반.... 이 6글자 조차 추측하느라고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오더라고요~ 참~ 넉점반 속 아이의 엄마 시선! 꼭 확인 해 보세요! 그것도 상상하며 말하기 하면 너무 재미있는 대답들이 많이 나온답니다~(엄마들의 평소 말습관이 나오는건 안비밀...^^;;) 참고로~ 이영경 작가가 넉점반의 글씨체를 최대한 잘 살리기 위해 사용한 것이 있죠?바로 오륜행실도입니다.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자 한글을 만들고, 그 한글은 책에 쓰이기 시작합니다. 오륜행실도에도 세종이 창제했던 한글이 써져 있는데, 그 한글을 그대로 하나하나 따서 넉점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영경 작가의 표현력과 꼼꼼함이 정말 다시한번 놀랐던 작품. 넉점반. 2학년 2학기 #교과수록도서 라고 하니~ 꼭 같이 읽어보세요^^<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독서 #독서기록 #책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