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배달하는 소년
대브 필키 지음, 엄혜숙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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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에 의지해 아이는 어딘가를 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는 걸까요?
원제 The paperboy 인 이 작품은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으로 국내에서 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말 제목이 더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새벽에 무엇을 배달할까요?

이 책은 그림책 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으로,
조용하고 단단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기 싫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죠.
이불 속에서 일어나 신발을 묶는 소년은 개와 함께 조용히 아침을 시작합니다.
소년과 개는 서로를 의지하여 발걸음을 옮깁니다.
신문을 챙긴 묵직한 가방을 메고 능숙하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익숙함 속에 시작하는 새벽 배달은 소년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자신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소년의 모습을 보니 왠지 뭉클하고 기특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떠오르는 질문들입니다.

💫왜 새벽일까요?
💫소년과 개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소년은 혼자서도 어둠을 나설 수 있을까요?
💫소년은 어떤 결심을 했을까요?
💫소년의 흔들림 없는 일상의 시작에서 무엇을 느꼈나요?
💫빈 가방을 메고 가는 소년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을 느낀 적이 있나요?
💫성취감이 나에게는 어떤 힘으로 남아있나요?

함께 답을 찾아가면서 책을 본다면 훨씬 깊은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밤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흐름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배경의 매력까지 함께 느껴보세요~!

*칼데콧아너상이 뭐예요?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예술가이자 삽화가 랜돌프 칼데콧을 기리기 위해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ALSC)에서 주관하는 그림책상입니다. 칼데콧 수상작 1권 이외에 1-5권정도의 우수작품에게 시상하는 것이 칼데콧 아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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