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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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아침에 #문지나 #웅진주니어

저는 #여름빛 으로 알게 된 문지나 작가님입니다.
어쩌면 여름빛을 그렇게 잘 표현하셨는지,
서정적이면서도 위로가 되고 행복해지는 그림책을 그린 작가로 기억이 됩니다.
이번에는 그 느낌과 함께 #상상 의 맛을 한스푼 더 얹어낸 "월요일 아침에"라는 작품을 만나봅니다.

토마토 껍데기를 낙하산 삼아 내려오는 가족의 행복한 미소가 어떤 이야기를 전개할 지 상상해보라는 메세지 같습니다. 하늘에서 토마토와 계란후라이가 알록달록 맛있게 내려옵니다. 공원에도 길에도 집에도 토마토로 물들어가는 마을을 봅니다.
토마토는 무엇을 상징할까요?

지난주말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습함과 흐림에 축축 쳐지네요..거기에 월요일 아침이라면?
그런 마음을 표현한 듯한 속표지!!

월요일 아침에 다들 어떠신가요?
저는 출근과 등교 준비로 바쁜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림책은 월요일 아침 8시 10분에서 시작합니다. 비가 오네요.
장마철이 되니 더욱.. 비오는 월요일의 발걸음은 무거워지는 마음이 팍팍 이해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모두들 자꾸 실수 투성이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아이들 보내놓고
도서관 다녀와서 공부를 하려는데,
커피를 옴팡 다 쏟아버렸습니다.... 치우면서 무념무상...빨리 치워야하는데... 책 젖으면 안되는데...라고 외치면서요.

그런데 책 속의 가족은 그 실수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상상 여행을 떠납니다. 음식이 쏟아지는 짧은 순간에 귀찮음 불편함 무거움을 하나씩 상상 속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각자의 실수속에 함께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함께 모험을 떠나고 즐깁니다.

책이 끝나는 페이지에는 월요일 아침 8시 17분이 적혀있습니다.
7분이라는 시간이 짧기도 하지만 또 길기도 하지요.
그런데 7분이라는 시간에 우리의 마음가짐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7분을 #어떻게생각하느냐 에 달려있습니다.
무겁고 바쁘고 힘들게 생각하면 짧고, 가볍고 여유있게 생각하면 긴 시간이지요.
#시간 에 쫒기지 않고, 책 속 가족들 처럼 즐거운 상상으로 여유있는 월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비온후 갬~같은 마지막 속표지처럼 마음은 화창한 무지개로 가득한 월요일 보내자구요!!^^

<책을 보내주신 웅진주니어에 감사드립니다.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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