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아침 너른세상 그림책
이영림 지음 / 파란자전거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마다 등원,등교 전쟁은 어느 집이나 비슷할듯하다. 특히 직장 가야하는 엄마는 마음은 바쁘고 애들은 마음대로고ㅠㅠ
그런 아이들의 시선을 담은 그림책 [대단한아침]

주인공처럼 등원 시간에 항상 바쁜 막내 딸은 "봉구야, 가자!"로 시작하는 첫 마디부터 재미있단다. 그리고 해님의 뜨거운 햇살공격!!^ㅡ^;;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아이들은 왜 등원길을 더 재촉하게 하는걸까?
저마다 관심이 있는 세상구경거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대화를 하는 것이라는 시선. 상상력과 호기심이 최고조에 이르는 유아시기의 아이의 모습을 담아내었다.
비록 엄마는 진땀, 잔소리와 달리기로 끝이나지만..그래도 아이는 그 여정을 함께한 엄마에게 더욱 동지애를 느낀다.ㅋㅋㅋ

경험상 늦었다고 재촉하기보다는, 아이의 상상을 자극하는 농담을 하면 피식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와의 갈등 상황에서 재치있는 부모의 접근은,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런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침마다 왜 늦게 준비하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본다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