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쿠우웅 #예성글패 #김지원_그림 #초록달팽이충주 설화를 담은 동화책이 나왔다. 올해 평택에서도 설화로 그림책을 만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지역의 설화를 남겨놓으려는 움직임들을 더러 볼 수 있다. 충주지역은 7가지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중앙탑면ㅡ연이와 쇠부리금가면ㅡ돗가엄정면ㅡ검둥개연수동ㅡ부채고개성서동ㅡ성벽에 핀 연꽃용산동ㅡ용이 사는 마을살미면ㅡ재오개 아기장수용산동ㅡ용이 사는 마을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가장 눈에 띄는 설화였다. 신성한 용과 효심 깊은 아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전하고자 하는 마을의 유래가 인상깊다. 중앙탑면ㅡ연이와 쇠부리옛이야기 "쇠를 먹는 불가사리"이야기가 생각나는 설화다. 충주 쇠부리 이야기는 여러 형태로 구전된 불가사리가 아닐까?^^ 이 밖에도 주인을 위해 희생한 검둥개, 김생의 이야기가 담긴 돗가비 등 지역의 유래를 이야기해주는 설화 등이 담겨있다.설화를 읽고 있자니 오랜만에 옛이야기 나들이를 한 기분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