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귀여운 고양이 울음소리가 생각나는 제목인데, 고양이가 식당주인?!알바에 지친 주인공 고영을 집에서 기다린 고양이.번아웃을 해결하러 등장한 냥이 요리사의 요리에 침이 꼴깍 넘어간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나는 불불닭닭라면에 1표, 아이들은 밀푀유나베 3표~! 지친 하루를 달래주는 맛있는 음식의 힘.여러가지 재료와 뛰어난 솜씨가 아니라 하더라도먹는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 곧 맛있는 음식이다.애옹식당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교감, 임시보호 동물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고,내가 맛있으면 되는 편한 요리, 남은 음식이나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애옹식당의 오르락 내리락 멘탈지수는사회생활이 힘들어도 다들 그런것이라는 위로를 해 준다.지친 하루를 쉬게 할 수 있는 유머러스함까지 두루 갖춘 책이다.마음이 답답하거나 힘들때.. 허전 할 때.. 애옹식당에서 '힐링'하면서 잠시 '쉼표'를 찍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