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아주 예쁜 보라빛 노을이 지고있다. 낮에 본 핑크뮬리 분홍색의 느낌이다. 그림책과 산책을 갔다가 단풍을 만났다. 가을의 빛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포유류인 고래가 옛날에는 육지에 살고있었는데, 바다로 들어가서 지내다가 육지를 잊을 때 즈음...바다에 육지에서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고래는 어떤 사연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하나씩 삼켰을 뿐인데...육지로 올라온 고래는...너무 많은 "선물"들을 담고 올라왔다. 바다에 더 이상의 "선물"는 필요없다는 메세지를 전한다.환경오염 중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수없이 많은 생물이 희생되고 죽어가고 있다.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할 때이다.빨대, 일회용컵, 페트병...나 편하자고 쓰고 버리기 보다 쓰고 나서도 한번더 생각해 분리배출 하도록,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