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한 번뿐인 삶 Yolo

한 번뿐인 삶 Yolo - 아들에게 보내는 아드레날린 인생 백서
권산.권영후 지음, 권영후 그림 / 상추쌈 / 2015년 11월

이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네는 명쾌한 인생해설서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과연 저자처럼 청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려고 한 아버지 세대가 있었는지 돌아본다면 이책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한마디로 어줍잖은 위로를 말하는 책은 던져버리고, 지금 당신이 읽어야 할 바로 그책.

[100자평]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 - 몸의 기억을 물리며 사람됨을 길러 온 장인들의 교육법, 그 어제와 오늘 ㅣ 나무에게 배운다 2
오가와 미쓰오 & 이카루카코샤의 제자들 구술, 시오노 요네마쓰 엮음, 정영희 옮김 / 상추쌈 / 2014년 5월

하루를 마치고 천천히 책을 읽다가 왈칵 눈물이 났다. 이렇게 ˝어른˝이 없는 시대에, 한번도 본적 없는 어떤 ˝어른˝의 나직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받은 것만 같아서. 인간의 도리가 무엇인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의란 무엇인지, 또 나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

[100자평] 나무에게 배운다

나무에게 배운다 -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깊은 지혜와 성찰 ㅣ 나무에게 배운다 1
니시오카 쓰네카즈 구술, 시오노 요네마쓰 엮음, 최성현 옮김 / 상추쌈 / 2013년 4월

이책은 삶의 나침반이다. 삶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 방향이 맞는 것인지, 혹 쉽고 편한 길만 찾지는 않았는지 고민할 때, 언제든 읽을 것이다.

[100자평] 스스로 몸을 돌보다

스스로 몸을 돌보다 - 제도권 의료 시스템의 덫을 넘어
윤철호 지음 / 상추쌈 / 2013년 1월

몸의 ‘아픔’을 통감해본 사람, 의사들/병원과 싸우다가 진빠져본 사람, 몸에 들어가는 음식물이야말로 제대로 사는 길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절감해본 사람, ｀필독｀해야 할 책이다.

[100자평] 고양이들

고양이들 - 루이스 웨인의 웃기고 슬프고 이상한
크리스 비틀스 지음, 최민우 옮김 / 저공비행 / 2012년 7월

루이스 웨인의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이들이 내게 말을 거는 것 같다.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과 입체감이 특히 매력적이다. 책 구석 구석 숨겨진 재미가 많아서 틈틈히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