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의 감성살림 - 바느질하고, 요리하고, 집 꾸미는 그녀의 라이프 스토리
윤선미 지음 / 미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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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하는 그녀의 느린 살림법'이랍니다.


'느린 살림법'이란 말이 괜히 마음에 와닿네요.

아이 키우면서 늘 빨리빨리에 물들어왔던 시간이었는데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만들었던 책이에요.

 

 

 

이 책은 소소한 일상과 살림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살림에 관한 책들을 보면
요리면 요리, DIY면 DIY ... 자신들이 한 작업(?)의 과정을 쭉~~~보여주면서
노하우를 전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요.

겨자씨의 감성살림은 수필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자가 한 내용을 꼭 따라해서 나도 해보리라~라는 생각보다는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면서
살림, 육아등에 대한 공감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짬짬이 나오는 레시피나 홈패션을 보면서
오~괜찮다...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랄까요....

부담스럽지 않고,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살림, 육아, 요리 등에 대한 쏟아지는 다량의 정보가 아니어서 좋았구요.

아줌마들 모여서 차 한잔 마시며 수다 떨듯

소소한 일상의 얘기들이 많아서 읽기가 편했던것 같아요.


제목처럼 감성이 묻어나는 "겨자씨의 감성살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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