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눈사람⛄을 사랑하는 우즈벡 사람들에게 어서 평화가 오기를. 평화란 눈이 오면 눈을 즐기고 논과 밭에 곡식을 키우고 힘들여 가축을 기르고 등짝을 어루만지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그런 평화로운 어느 겨울날을 그립니다. 백학 같은 음악과 노래가 울려퍼지고 그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연극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