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초성퀴즈 초등속담쓰기 : 자존감이 자란다 하루 한장 초성퀴즈 초등속담쓰기
최경일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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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공부하던 어휘 관련 책이 마침 끝이 난 시점에

보게 된 책, '하루 한 장 초성퀴즈 초등 속담쓰기' 책이에요.

속담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어휘 중의 하나인데요.

일상에서 속담을 넣어서 사용하게 되거나 직접 속담을

쓰지 않더라도 다른 이가 속담을 사용하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바로 듣고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해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는 국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가끔씩 나오는 속담들을 마주할 때가 있었는데요.

그동안은 가볍게 속담들을 읽어 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주는

정도로만 속담을 본 것 같아요.

'하루 한장 초성퀴즈 초등 속담쓰기'는 그동안 아이가 대충 봐왔던

속담들을 다시 짚어 보는 계기가 되거나

전혀 몰랐던 속담들을 알게 되는 책이 될 거 같아서

같이 보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이신 최경일 선생님은 울산의 유명하신 초등학교 교사라고 해요.

상도 많이 받으시고, 저서도 많이 내셨다고 하시는데요.

현직 교사분이 아이들에게 가르쳐봤던 수많은 경험들을

살려서 만든 책이라고 하니 책에 대한 신뢰가 미리

쌓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최근에도 다른 현직 교사분이 만드신 책을 아이와 보고

있는데, 아이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정말 만족하면서 보고 있는데,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속담에는 우리의 삶을 비추는 표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교훈, 비판, 풍자 등을 담은

짧은 구절을 속담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속담을 익히면

우리말 어휘력이 쑥쑥 자라난다고 하니 어휘 책을 찾고

있던 저와 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루 한장 초성퀴즈 초등속담쓰기는 3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총 3권의 책으로 나와있는데요.

그 세 가지 주제는 배려소통, 사고력, 자존감이에요.

우리 아이가 공부하게 된 책의 주제는 '자존감'인데요.

자존감 편에 나오는 속담을 통해서 아이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자존감 편에 나오는 속담은 또다시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 4개의 주제로는 '자신감, 노력, 위기, 깨달음'이고요.

해당 주제에 관한 각 5개씩의 속담을 배울 수 있어요.

각 속담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펼쳐보면, 초성 퀴즈로

나타낸 '속담'을 제목으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제목 아래로는 속담에 해당하는 뜻이 적혀 있어요.

아이가 아직 속담을 많이 아는 편이 아니라서

이 책으로 속담을 처음 공부할 때에는 엄마가 초성퀴즈를

풀고, 아이에게 속담과 해당 속담에 대한 뜻을 이야기해

주었어요.

속담과 관련된 그림도 아이와 같이 살펴보고, 속담에

대한 설명글을 아이와 읽어 보았어요.

옆 페이지에는 해당 속담을 아이가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학기 중에 학교에서 이따금씩 받아쓰기 시험을 쳤던

아이라서 속담에 나와있는 띄어쓰기 부분을 신경 써서

보더라고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속담에서는 띄어쓰기가 아이

눈으로 보기에 너무 많이 있어 보였는지, 띄어쓰기가

잘못된 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책에는 친절하게 띄어 쓰는 부분에 빨간색으로 V 표시까지 해 놓아서

아이의 띄어쓰기 연습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엄마도 띄어쓰기에 약한데, 아이의 공부를 봐주면서

띄어쓰기는 물론 속담 공부도 같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그다음 활동 사항으로는 속담을 바르게 사용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가 나와요.

아이가 각 문장을 읽어 보고, 속담에 맞는 문장을 잘 골라

내더라고요.

속담을 넣어서 나만의 문장을 써보는 내용도 나오는데요.

아이가 아직 어떻게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서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앞서 나왔던 '속담에 맞는 문장'에서 단어만 약간 바꿔서 따라 쓰기를

해보는 정도로 초반에는 진행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속담과 비슷한 표현을 따라서 쓰고,

그 뜻을 알아보는 부분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과 비슷한

표현으로는 '시작이 반이다'로서 그 뜻은 '무슨 일이든지

일단 시작하면 끝마치기는 어렵지 않다는 말'이라면서

아이에게 무슨 일이든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을

하면 끝내는 게 더 쉬워진다며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기도 했어요.

각 속담마다 QR 코드로 해당 속담에 대한 책 내용을

간략히 보여주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와 책으로 속담 공부를 끝낸 후에는 해당 영상으로

아이가 직접 초성 퀴즈를 풀어서 해당 속담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하면 되겠더라고요.



책의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속담 카드 부분이 나오는데요.

아이와 해당 부록 카드를 이용해서 초성퀴즈로 속담

맞추기를 하면 좋아하겠더라고요.

책에는 전부 20개의 속담이 나오는데요. 아이와 꾸준히

이 책으로 공부하고 나면 남은 여름 방학을 마무리할 시점이 되겠더라고요.

여름 방학이 끝날 즈음에 제법 많은 속담을 알게 될

우리 아이를 기대하면서 꾸준히 속담 쓰기 책으로

아이와 같이 공부해 봐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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