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첫 번째 파트에는 '히라가나 워밍업' 부분이 나와요.
QR 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히라가나를 보면서 귀로는 일본어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줘요.
가볍게 히라가나에 해당하는 글자들을 전체적으로
훑고 지나가는 부분이에요.
두 번째 파트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본어 글자를 직접
써보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에요.
QR 코드를 찍어서 글자의 발음을 익힐 수 있어요.
이때, 해당 글자 하나만 배워서 익히는 게 아니라
해당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도 같이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책에는 글자를 쓰는 순서를 숫자와 색상을 달리해서
표시해 놓고 있어서 해당 순서를 보고 책에 바로
따라서 쓸 수 있어요.
순서대로 쓰는 획을 하나씩 추가되는 대로도 보여주고
있어서 혼자서 일본어 글자를 보고 따라 쓰기에
어려움이 없겠더라고요.
발음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는데요.
일본어의 첫 글자로 배우는 '아'에 해당하는 글자는
우리말의 '아' 발음과 거의 같다는 설명이 적혀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QR 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듣고 따라 말하면서
배울 수 있지만, 제대로 발음을 따라서 하는 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이렇게 발음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으니 안심하고 참고해서 발음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해당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도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려주어서 글자와 단어 둘 다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부분에 나오는 단어들 몇 가지만 살펴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음에 나오는 글자나 아니면 앞에서
배웠던 글자들을 이용한 단어들이 주로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해 놓으면 앞서 배웠던 글자를
자연스레 복습하게 되거나 그다음으로 배울 글자들을
먼저 예습하게 되는 식이 되어서 일본어 글자들을
배우기에 더 편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