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 만2세 세트 - 전10권 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 만3세
북티비티 지음, 조주홍.이야기상자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두 오빠들이 공부할 때 어깨너머로 지켜보는 만 2세

막내를 위해서 받아보게 된 책,

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 만 2세 워크북

이 책은 한글 3권, 수학 2권, 미술 2권, 창의 2권으로

총 10권의 얇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게는 3단계, 작게는 2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을 처음 받은 날 책 10권을 합한 무게와 두께에

놀라면서도 아이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기에 정말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는 만 2세, 만 3세, 만 4세용으로

각 10권씩 구성되어 있다.

우리 아이가 이제 29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엄마 욕심에

만 3세용으로 공부를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만 2세와 만 3세가 공부하게 될 내용을 살펴보니

욕심은 버리고 만 2세용으로 시작하는 게 맞다 싶었다.

이제 선 긋기를 할 줄 알고, 숫자도 처음부터 배워나가야

하는 단계라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만 2세로 선택을

했는데 책을 받고 보니 역시나 잘 결정한 것 같다.



한글에서는 짧은 이야기글이 먼저 나온다.

이야기글을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읽어 주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아이가 펜을 잡고 그려보는 게 익숙지 않은

시기라서 다양한 선 긋기를 통해서 운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한글 1단계에서는 다양한 선 긋기를 하면서 내 몸, 내 물건, 내 옷의

이름과 관련 낱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내 동생의 파마머리를 그려 보거나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 점선을

따라서 그려 보기도 하고, '눈은 어디 있나'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 얼굴과 인형에서 눈, 코, 입, 귀를

짚어 보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여 보는 등 신체 부위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제 29개월이 다 되어 가는 아이라서 자신의 신체

부위 명칭은 다 알고 있는데, 책 내용이 점점 갈수록

확장되면서 신체 부위 스티커를 붙이거나 해당되는

한글 스티커를 붙여 보게 해줘서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글자를 배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수학 1단계에서는 다양한 선 긋기를 통해서 운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선을 제대로 따라서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손에 힘이 약한 아이에게 색연필을 제대로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중요하다 싶어서 몇 번 가르쳐

주었더니 시간이 갈수록 잘 잡고 선 긋기를 해주어서 대견스러웠다.^^

풍선을 색칠하는 것도 아주 꼼꼼하게 색칠해 주고,

숫자도 잘 따라서 말해주면서 숫자 스티커도 제자리에 잘 붙여 주었다.

6살 오빠가 재밌어 보였는지, 동생 옆에 앉아서 같이

선을 긋거나 색칠을 하기도 했다.

해당 개수만큼 달걀 프라이 스티커를 붙이거나 빈칸을

색칠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숫자들을 재미있게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다.



창의 1단계에서는 열린 사고를 돕고 관찰력과 주의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가족, 반려동물, 놀이터를 주제로 스티커로

마음대로 꾸미거나 자유롭게 색칠하기, 숨은 그림 찾기 등

정말 아이가 자유롭게 표현해 내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아이가 계속하고 싶어 했다.

스티커로 엄마를 꾸며주기도 하고, 집 안에 숨어 있는

가족들 찾기, 함께 살고 싶은 동물을 그려보는 등

아이와 같이 하면서 아이도 엄마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활동들이 많았다.

옆에서 같이 신이 난 오빠도 색칠을 하거나 스티커도

붙이고, 동생이 그린 반려동물이 웃기다며 같이 소리 내어

웃으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점점 더 시간이 갈수록 아이의

표현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지지 않을까 기대되는

창의 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술 1단계에서는 가족, 동물, 과일 이야기를 읽고

그와 관련된 색칠하기, 선 따라 그리기, 스티커로 꾸미기,

손으로 물감 찍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하고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모든 미술 활동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앞으로 해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엄마의 머리카락 점선을 따라 선을 그어 보기도 하고,

놀이터를 색칠해 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아이들이

얼마나 더 즐겁게 미술 활동을 할지 기대가 된다.

장식 스티커로 눈사람을 멋지게 꾸며 보기도 하고,

가족의 얼굴에 어울리는 입 모양 스티커를 붙여보기도

할 텐데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면서 미술 활동을

해나가지 않을까 싶다.^^

엄마표로 위의 두 아이들 교육을 우선으로 봐주다 보니

막내는 항상 뒷전으로 밀렸었는데, 이렇게 든든한

홈스쿨링 교재가 있으니 이제는 막내에게도 엄마표로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든든한 학습지가

생긴 것 같다.

아이에게 필요한 한글, 수학, 미술, 창의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단계별로 차곡차곡 가르쳐 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교재인 거 같다.

만 2세 책으로 꾸준히 학습한 후 만 3세, 만 4세 교재까지

이어서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은 교재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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