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문제 푸는 속도에도 재미를 느낀다는 걸
이 책을 풀면서 알게 되었어요.
책의 뒷부분으로 가니 받아 올림으로 푸는데 걸린
시간을 재고, 기록하는 부분이 나오더라고요.
받아 올림으로 계산하는 페이지만 시간을 쟀어야 하는데,
처음 시작해 보는 엄마는 왼쪽 페이지의 놀이 문제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시간을 재야하는 줄 알고
두 페이지를 푸는 데 걸린 시간을 다 재고 시작했어요.
다시 책 내용을 보니 오른쪽 페이지에 나오는 받아올림 덧셈 부분만
시간을 재는 거더라고요.
아이가 시간을 재면서 문제 푸는 걸 좋아하다 보니
다음 장도 또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문제를 먼저 푼 다음
오른쪽 페이지에 나오는 받아올림 덧셈 문제를
시간을 재면서 풀어 보았어요.
처음엔 44초 만에 여섯 문제를 풀었는데,
그다음엔 26초 만에 여섯 문제를 다 풀었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만큼 직접 막대 칸에
색칠도 하고, 초를 적어 넣는 칸이 있어서 그곳에도
직접 숫자로 몇 초가 걸렸는지 적어 보았어요.
아이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풀었다고 생각했는지 책에다
'대박'이라고 적더라고요.
이 책 끝까지 다 풀고 싶다는 걸 79페이지까지
하는 걸로 마무리 짓고, 오늘부터 다시 얼마 남지 않은
페이지를 풀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