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뒷부분에는 숫자에 맞는 개수만큼
탈것에 동그라미를 하거나
탈것이 더 적은 곳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나오는데요.
4살 아이에게 1에서 5까지의
숫자 세기를 알려주거나
많고 적음의 개념을 알게 해주어서
수학의 기초를 덤으로 쌓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자동차를 그리는 페이지도 있는데요.
6살 첫째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형이 자동차를 그려보았어요.
엄마의 요청으로 책에 나오는 것처럼
자동차 그림 그리는 순서를 참고해서
따라서 그려보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자동차의
모습으로도 그려보았어요.
아이들이 책을 마음에 들어 해서 좋기도 했지만,
서로 하려고 해서 '형제의 난'(^^)을
겪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다툼이 생기기도 했어요.
아이가 둘 이상이라면,
책도 두 권 이상 마련해서
같이 해보는 게 좋을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스티커 붙이는 데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책의 스티커는 단순히
스티커만 해당 부분에 붙이는 게 아니라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나 싶어요.
적절한 공간과 상황에 맞는 스티커를 붙이거나
탈것에 해당하는 바퀴 스티커를 붙이고,
탈것의 모양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고,
남은 반쪽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는 등
스티커 붙이기 활동이 다양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었던 거 같아요.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거나 그리기를 좋아하고,
탈것에 관심이 있는 등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한 번에 해주고 싶은 책을 찾는다면
첫 스티커 색칠 탈것으로
아이와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