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 - 창의력, 정서 발달과 편식 개선을 돕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9
최인영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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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해 먹이지?
뭘 하고 놀아주지?

집콕 육아로 더 바빠진 요즘
매일 하는 고민들이에요.

 





아이들 식사와 놀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보게된 책,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 놀이
입니다.

 




요리마다 미술 활동을 연계해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게
이 책의 매력인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와 미술 놀이가
총 100가지나
된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논다는 생각으로
요리와 미술을 시작해 보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요리로
사자 오므라이스를 주제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저는 오므라이스 대신 콩나물 잡채밥을 만들고,
그 위에 달걀을 덮었어요.

 




아이들이 해야 할 요리 놀이는
소세지와 김으로
사자 갈기와 사자 얼굴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아직은 집중력이 짧은
4살, 6살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최대한 준비를 완벽히 해놓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소세지는 갯수가 많아지게
얇게 잘라서 넉넉하게
준비해 놓았답니다.^^
아니나다를까 아이들이
소세지를 집어 먹으면서
사자 얼굴 만들기를 하더라구요!
넉넉한 재료로
아이들은 집어 먹는 재미가 있고,
엄마는 재료 소진 걱정을
덜 수 있어 좋았어요.

오랜만에 하는 요리 놀이라서
아이들이 재밌어 하고,
엄마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 다음날은 사자 오므라이스와 연계된
미술 놀이를 해보았어요.
책에 나오는대로
우리에 갖힌 동물들을 그리는 것보단
아이가 그리고 싶어 하는
동물을 그려 보라고 했어요.

아이가 어제 만들었던 사자 얼굴을
그리겠다고 해서
책에 나오는 사자 얼굴을 보면서
그려봤어요.

아이의 두번째 그림은
사람 몸을 가진 사자였어요.^^
동물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어서
동물 탈을 쓴 사람 처럼 그려졌어요.

(엄마가 평소에 미술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앞으로는 아이와 미술 놀이 시간을
종종 가져보리라 다짐해봅니다!)

그림을 몇 번 그리다 보니
마지막은 아이가 좋아하는
번개맨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모자이크를 처음 해보는 아이!
색종이를 찢고, 붙이는 것만으로도
 재밌어 하더라구요.
모자이크로 완성된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색종이를 찢거나 오리는 활동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비슷한 색의 조각들이 모여
입체적인 효과를 낸다고 해요.

밖에서 한창 뛰어 놀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그러지 못하니
모자이크 미술 놀이로나마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날렸기를 바라봅니다.

(사진을 보니 아이가 어제 그렸던
번개맨 옷을 입고 있네요.^^)

아이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책과 다른 결과물과
아이만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요리와 미술 놀이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겠더라구요.

아이가 직접 만든
모자이크 작품을
자랑스러운듯 들여다 보고,
가지고 와서 이야기 해주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올려놓는걸 보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요리와 미술 놀이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와 미술 놀이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해서
아이들이 아직 해보지 못한
다양한 놀이들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앞으로도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 아이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아이가 집에서도 즐거워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요리와 미술 준비를 해 주고,
아이와 함께 과정 자체를 즐겨주는
엄마가 되어주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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